선유도 공원을 땀 흘리며 걷다가 문득 현타가 왔던 날
이혼하고 몇 년이 지나서야 남들 다 한다는 매칭을 시작했다 혼자가 된 지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처음 1~2년은 정신없이 지나갔고, 그 후에는 혼자 사는 삶에 제법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말마다 텅 빈 거실에서 텔레비전 채널만 돌리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문득 이대로 늙어가는 건가 싶은 쓸쓸함이 밀려왔다. 주변 친구들은 하나둘씩 이제라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라고 성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