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보 업체에 연락했다가 그냥 돌아온 날
가볍게 문을 두드렸던 날의 기억 지인들 결혼 소식이 부쩍 늘어난 요즘,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이름이 꽤 알려진 결혼정보업체 광고를 보게 되었다. 상담 예약 버튼이 생각보다 너무 쉽게 눌려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그냥 호기심이었을까, 아니면 막연한 불안함 때문이었을까. 상담료를 따로 받지는 않는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강남에 있는 사무실을 찾아갔다. 주말 오후 2시였는데, 생각보다 대기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