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를 기웃거리다가 결국 그냥 두기로 했다
가입비 상담만 두 시간 넘게 걸렸다 주변에서 하나둘씩 결혼 소식이 들려오니까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더라. 솔직히 말하면 불안함이 좀 컸던 것 같다. 친구들은 다들 짝을 찾아서 나가는데 나만 여기 멈춰있는 기분이 들어서, 충동적으로 결혼정보회사 사이트를 뒤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무슨 무료 상담 이벤트 같은 거에 홀려서 신청했는데, 그게 시작이었다. 상담하러 간 강남의 어느 사무실은 생각보다 훨씬 더 차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