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 간다는 친구 얘기 듣고 어쩌다 생각해보게 된 것들
솔직히 내 주변에는 결정사, 그러니까 결혼정보회사 간다는 친구는 없었다. 적어도 내가 아는 한에서는 그랬다. 그러다 작년 여름이었나, 지윤이가 갑자기 그러더라. 자기 이제 서른 중반 넘어가는데 마땅히 사람 만날 기회도 없고, 더는 시간 낭비하기도 싫다고. 그래서 결혼정보회사 가입을 알아본다고 했을 때 좀 놀랐다. 나는 항상 그냥저냥 자연스럽게 만나다 결혼하게 되겠지, 막연하게 생각했으니까. 친구 지윤이의 갑작스러운 결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