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 상담받으러 갔다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했던 날
결혼 정보 회사, 그러니까 흔히들 결정사라고 부르는 곳에 상담을 받으러 다녀왔다. 사실 뭐 큰 기대는 없었다. 그냥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객관적으로 한번 들어나 보자 하는 마음이었다. 주변 친구들 중에서도 결정사 통해서 결혼한 친구가 둘이나 있었고, 뭐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도 있었고. 처음에는 그냥 안내받은 상담실에 들어가서 앉았다. 깔끔한 사무실이었고, 상담해…
